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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42013
 

 

 
‘아빠 어디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기획은 내가 먼저 했을거다. ^^;
 
3남매의 지만이와 혼자 있는 지만이는 많이 달랐다.
남매지만 동생들에게서 받는 영향이 적지 않은 것 같다.(스트레스라 적기  싫다.)
 
지만이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지만이는 아빠를 많이 이해해준다.
최근 일 때문에 늦게 오는 아빠를 이해 한다며
‘힘내요!’라는 위로를 할 줄 알며
시간 날 때마다 놀아줘서 고맙다고 칭찬?해줬다.
 
어른들의 이야기가 이해가 되었다.
‘든든한 장남’
 
여행 중 지만이는 중딩 같았는데…
집에 오니 다시 초딩 지만으로 돌아왔다… ㅡ,.ㅡ;
 
<공익광고 중>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 하고 
학부모는 앞서 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 하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아빠는 학부모가 아닌 부모로 너의 곁에 있을께.
 
경청하는 지만,
인내하는 지만,
배려하는 지만이가 되길… 
 
- 지만이가 입학하는 날 아빠가
  (2013.3.4 새벽에)
Nov 0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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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72012
 

‘다르다’와 ‘틀리다’

 
여러분은 그 차이를 알고 있으신가요?
 
잘 알고 계신다구요? 잘 모르신다구요? 그러면 이 영상을 한 번 보시죠.
 

 
 
‘다름’과 ‘틀림’은 확실히 다릅니다.
 
몇 년 전부터 ‘소통’이 사회의 큰 화두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소통이 안된다고 합니다.
 
 
‘소통’ 이란 무엇일까요?
 
소통 :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뜻이 통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서로 더 많이 알아야 합니다.
 
 
‘틀리다’고 듣지 않았던 것들
‘다르다’생각하고 그 차이가 무엇인지 찾아봅시다.
 
 project365_257-365
 
가정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정치에서…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틀리다고 했던 것들이 정말 틀린 것인지…
다른 것은 아니었는지…
 
소통을 위해서는 서로 알아야 합니다.
 
‘다르다’와 ‘틀리다’가 언제 보다도 중요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데렉 시버스’의 TED Talk을 추천합니다.

“모든 것에는 역(逆)이 존재한다,” 2분간의 발표에서 데릭 시버스는 예상할 수 없는 몇가지 방법으로 이 명제가 사실임을 증명합니다.

 

 

 추가 : 글을 적고 나서 아래의 글을 찾았습니다. ^^;
 
출처는 TEDxSeoul Talk Review 입니다.
위의 TED Talk도 존경하는 휴이 형님께서 번역하신 거군요. ㅋㅋ
 
 

다름과 틀림


 

한국어에서 쉽게 틀리는 단어로 ‘다름’ 과 ‘틀림’ 이 있습니다. 아니 잠깐 나도 헷갈린 것 같은데. 다시. 그러니까 한국어에서 다르게 사용되는 단어로 ‘다름’ 과 ‘틀림’ 이 있습니다. 아, 이게 아닌가? 모르겠다. 한국어에서 쉽게 혼용되는 단어로 ‘다름’ 과 ‘틀림’ 이 있습니다. 아 놔.

 

우스운 노릇이지만, 위의 세 문장 중 어느 것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뉘앙스는 조금 다르지만. 어찌됐건 서로 다른 이 세 문장은 유사한 한 가지 의미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다름’ 과 ‘틀림’ 이 다르게 사용되지 않음으로써 틀리게 사용되고 있다는, 뭐 그런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다른 것은 다른 것이고 틀린 것은 틀린 것이고… 아 놔.

 

일견 재미있는 일입니다. 영어에서는 오히려 ‘다름’과 ‘틀림’을 명백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다르다 Different 와 틀리다 Wrong 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로, 절대 혼용되는 일이 없지요. My opinion is diffrent from~ 내 의견은 ~와 다르다, 라고 할지는 몰라도, My opinion is wrong from~ 내 의견은 ~와 틀리다, 와 같이 말 하는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의견을 옳다고 생각하는 한에서는. 코믹하게도 우리는 한국어의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분하기 위해서 영어 단어의 예를 들어야 하는 지경입니다. 끔찍하게 우스운 일입니다. 이것이 과연 데렉 시버스가 얘기하는 것 처럼 단지 ‘다른’ 것 일 뿐일까요? 틀립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명백하게 구분하지 않는 이면에는 다른 것은 틀린 것이라는 무의식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단지 다른 것이라면 거부감 없이 객관적인 사실로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쓴 나와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생각은 다릅니다. 내가 어떤 기술을 써서 쓴다고 하더라도, 내가 지금 갖고 있는 생각을 완전히 복사하여 당신의 머릿속에 우겨 넣을 수는 없습니다. 나와 당신이 다르고 나의 세상과 당신의 세상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혹은 당신이 상대방을 틀렸다고 얘기 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서로 다른 세상의 서로 다른 잣대.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이 ‘다름’이 결코 ‘틀림’은 아니라고 얘기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이 틀린 것이라는 것은 참 도움이 안 되면서도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재난도, 어떤 무기도 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 만큼 사람을 많이 죽이고 사람을 많이 슬프게 한 것이 없습니다. 그저 단 하나, 당신은 나와 다른 주체로서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 단 하나를 인정 할 수 없어서, 당신을 틀리다고 규정하고 우리는 서로 쳐 죽여야 할 원수가 되었습니다. 서로 보듬어 안기에도 짧은 생에 서로 미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다릅니다. 단지 다를 뿐입니다. 틀리지 않습니다.

 

 

 

뱀발. 철저한 개인주의자인 나는, 개인주의자의 이상향을 꿈꾼적이 있습니다. 모두가 서로를 자기 자신과 동등한 주체로서 존중하고,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음을 인정하여, 서로 다른 관점을 공유하면서 다 같이 발전 해 나가는 사회입니다. 어느 누구도 어떤 생각도 강요 받을 수 없는 사회입니다. 그러나 이 사회에는 커다란 모순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할 수 없다” 는 단 하나의 생각은 모두에게 강요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Feb 2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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